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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Food eat

부산 남포 바(bar) <게네랄 파우제 - 앳 나이트> 영업시간, 가격

 

 

날이 갈수록 혼술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혼자 가도, 여러 명이서 가도 좋을 bar가 생겨났다(?)

 

 

 

 

가게명은 <게네랄 파우제>-앳 나이트

낮에는 카페로 운영되고 저녁엔 공연 관람까지 가능하며

밤엔 바(bar)로도 운영되고 있는

두 마리의 토끼 라기보단 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계신

bar를 담당하고 계신 사장님의 음악 취향이 돋보이는

감성 바(bar)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영업시간>

19:00~03:00 화-목

22:00~03:00 금

21:00~03:00 토

일월 휴무(이지만 말씀해 주시면 언제든 열어드린다는 코멘트가 적혀있다.)

고정 공연

20:00~21:00 금

19:00~20:00 토

 

 

 

 

자세한 설명은 게네랄 파우제 앳 나이트의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상세히 나와있다:)

<가격 및 메뉴>

사장님께서 사람들이 제발 꼬냑 맛있는 것 좀 알아줬으면

해서 운영한다는 말이 돌 정도로 꼬냑 맛집인 이곳

꼬냑을 주문하겠다고 한다면 매우 기뻐해 주실 수도 있다.

가격은 기존의 바(bar) 들에 비해선 저렴한 편에 속하며

따로 안주 메뉴들은 없으나

차림비

1~2인: 5000원

3~4인: 10000원

를 받으시고 배달음식이나 포장음식을 먹기 좋게

세팅해 주신다.

술을 한 잔 두 잔 마시다 보니 파스타가 당겨

근처에서 배달시켜 먹은 파스타와 피자

(근처에 이재모 피자 포장점이 있으니 이를 이용해 봐도 좋을 듯하다.)

이 바의 재미있는 이벤트가 있어 소개해 보자면

 

 

 

스터디, 보드게임, 싱잉 앳 나이트라는

소소한 이벤트이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게네랄 파우제에선 노래와 연주, 보드게임도 가능하다는 점

꽤나 구미가 당기지 않는가?

가게 내부는 매우 어둡지도 어둡지 않지도 않은

적당한 조명으로 되어 있으며

좌석도 인원수가 다양하게 앉을 수 있도록 된

꽤나 넓은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혼자 가도, 여럿이서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먹다가 문득 예뻐서 찍은 바닐라 브랜디 하이볼)

홍차 티백이 들어가 있어 갈수록 진해지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순서대로

배 고량주 하이볼, 바닐라 브랜디 하이볼로

다른 가게에선 쉽게 보지 못할 종류의 하이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꼬냑 마시러 왔다가 하이볼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신다.

사실 이날 꼬냑부터 백주, 하이볼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바닐라 홍차까지 정말 맛있게 많이 마셨는데

너무 재밌게 놀다 보니 어느샌가 사진 찍는 것을 잊고

그 순간을 즐기기에 바빴달까

사장님께서 정말 맛있는 것만 드시고

맛있는 것만 먹이고 싶어 하시는 분이라

나 또한 주변인에게 주저 없이 소개하는 곳이기도 하다.

음악은 대부분 재즈음악이 나오는 편이고

사장님께서 한때 기타도 가르치시던 섬샘님이셔서

슬쩍 바쁘지 않을 때 조금 친해지고 난 뒤

'기타.. 쳐주실 수 있나요..!'

라고 조심스레 여쭤보면 즐기면서 쳐주실 수도 있다.

꿀팁!.!

사장님께 고양이 자랑해달라고 하면

엄청나게 귀여운 고양이 두 마리의 사진을 보여주시며

기분이 좋아지신다.

약간은 여유가 없던 일상에 치여 잠시

마음속 한구석에 고이 간직해놨던

블로그였는데 최근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 이후로

첫 스타트를 뭘로 끊을까 고민하던 와중

그 고민을 길게 이어가지 않게 도와준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는바(bar)

게네랄파우제 앳 나이트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때로는 맛있고 잔잔한

술, 그리고 음악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며 또다시

내일을, 오늘을 시작할 추억을 선사해 주기도 하는

편안한 꿈의 거실 같은 바와 함께 나아가 보는 것은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