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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스미노프 그린애플> 도수, 가격 및 맛있게 마시는 법 (이마트 가성비 술 추천) 밤에 갑자기 술이 땡겼는데 뭔가 맛있으면서 도수가 높은 술이 땡겨서 뭘 마실까 고민을 하며 유튜브를 뒤적이다 보니 홈 칵테일처럼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술들이 나왔다. ​ 그중에서 좀 마음에 들었던 건 가격도 적당하고 뭔가 상품 자체의 패키지도 예쁘게 생긴 이었다. ​ 가격: 28,800원 도수: 37.5도 ​ ​ 갑자기 밤에 땡긴거라 사러 가지는 못해서 그 다음날이 되자마자 바로 친구들과 이마트로 향해 장도 보고 앞으로의 나의 동반자가 되어줄 술도 사 왔다. (소주도 산 건 안 비밀) ​ 우선 뚜껑을 열고 살짝 한 입 먹어봤을 때 느낀 건 "...ㅆ,,써머스비,,?" ​ 진짜 써머스비 마셔본 사람들은 공감할 텐데 정말 써머스비 맥주를 깔끔하고 도수 높게 바꾼 그 맛 =사랑스러운 맛이라는 뜻 ​ .. 더보기
쿠팡 생활용품 배송 (feat. 택배 분리수거) ​ 생활용품 몇 가지가 다 떨어져가서 한 번에 시키자는 마음으로 쿠팡에서 생활용품을 샀다. 로켓 배송 상품으로 다른 상품들과 비교하여 가장 저렴하게 19800원 이상이 되도록 구매했다. ​ ​ ​ ​ 섬유 유연제, 마스크, 클렌징 폼, 트리트먼트가 거의 다 떨어져 갔고 향기를 담당하는 트리트먼트와 다우니 같은 경우는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향이 있어서 그대로 구매했다. 다우니 같은 경우는 집에 본품통이 있어서 좀 더 저렴한 리필용으로 주문하였고 1개보단 2개가 더 저렴해서 2개를 주문했다. (어차피 저 향이 좋아서 저것만 쓰기 때문) ​ 마스크도 찾아보고 가장 저렴한 걸로 주문하였고 클렌징 폼 같은 경우는 이전에 쓰던 것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아서 새로운 것을 써보고자 리뷰를 보고 평범한 것으로 그중 .. 더보기
<샒의 삶 굽네몰 3일 칼로리 치트킷> 팬 리뷰 ​ Q:KIMI 님의 일상 유튜버 중 최애는 누구신가요? A:우리 세림 언니요 저 이번 달은 뉴요커 책 싸인본도 있어요 우리 언니 최고 멋있는 세림 언니 언니이이이이잉닝닝ㄴ이닝 ​ 큼큼 자자 주접은 이쯤 하고 얼마 전 장 봐놓은 것들을 모두 해치워서 아 이제 뭘 먹지,, 건강식을 좀 먹어보고 싶은데,, 연어샐러드 같은 거라도 만들어 먹어볼까? 라고 생각하는 찰나 우리 세림 언니께서 광고를 찍으셨다. ​ 그것은 바로 굽네몰과의 콜라보였는데 3일간의 식단이 짜여있는 그냥 프라이팬 혹은 전자레인지에 돌려만 먹으면 되는 무지 간단한 식사라고 할 수 있었다. ​ 평소 찌개를 끓여먹거나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혹은 냄비밥을 지어 볶음밥 종류를 해먹던 나에게 요리를 안 해도 된다는 것은 무기력한 요즘 일상에 큰 메리.. 더보기
20살 첫 추석선물 추천 및 추석맞이 일상 (feat. 갈비찜 만드는 법) 나의 나이 20세 대학교에 들어간 나이이다. 대학교에 들어가서 코로나로 인하여 반이 분반이 되어 다른 한 반의 총대 같은 역할을 맡은 뒤 그에 따른 수고비를 조금 받았는데 내 인생 대학교 간 뒤 처음 번 돈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의미 있게 집에 추석선물용으로 좋게 쓰기로 했다. ​ 처음에 딱 떠오르는 것은 홍삼이었다. 이 시즌 되면 항상 현대백화점 정관장에서 세일을 하였기 때문에 홍삼 사 가야지!! 하고 생각을 했는데 저런,, 사촌 언니에게서 홍삼을 사간다는 카톡을 받았다,, 나의 계획이 무너지는 순간,, 헛웃음이 나왔지만 그렇다면 난 다른 것을 사 가야지! 하고 다시 일어나 다른 추석선물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그렇게 현대백화점에 무엇을 파는지 뒤져보던 중 소고기 세트들이 내 눈앞을 가리지 않던가! ​ .. 더보기
자취방 원룸 가구 공짜로 얻기 (feat. 좋은 집주인님) ​ 사실 요 몇 주간 나의 마음에 자꾸 걸리적 거리는 그런 아이가 있었다. 항상 똑같은 자리에서 날 기다린다는 듯 있던 그 아이는 어느샌가 나의 생각 속에 자리 잡았고 난 결국 "그래 데려오자!" 하며 집주인님께 사진과 함께 문자를 보냈다. ​ ​ ​ ​ 나: 저 혹시 건물에 있는 이 가구 몇 주 동안 있길래 혹시 안 쓰시는 거면 제가 닦아서 써도 괜찮을까요? 방에 있는 컴퓨터 책상을 빼고 이 아이를 놓고 싶어서요!.! ​ 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며칠 동안 연락이 없기에 안되는 건가.. 하고 약간은 포기하는 마음을 가졌다. ​ 그렇지만 평소 집주인분께서 문자 연락을 늦게 본다는 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나는 존버를 하기로 했고 결국 존버정신은 승리했다. ​ 따근하고 시원한 아침 12시 (오후 12시지만 나에.. 더보기
맘스터치 신메뉴 커플내슈빌콤보 맛 리뷰, 가격 아침에 전날 먹다 남은 김치볶음밥을 먹고 시간이 흐른 뒤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하며 유튜브를 보던 중 갑자기 유튜브에 뜬 정봉씨의 맘스터치 광고를 보고는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배민 어플에 들어갔다. 커플내슈빌콤보와 싱글내슈빌콤보가 있었는데 가격 면에서 커플내슈빌콤보가 이득이어서 배달을 받은 후 콜라 하나와 싸이버거는 냉장고로 직행했다. ​ 싱글내슈빌콤보 구성(9800원):내슈빌핫치킨버거+내슈빌핫통다리+케이준양념감자(소)+콜라1잔 커플내슈빌콤보 구성(13800원):싸이버거+내슈빌핫치킨버거+내슈빌핫통다리+케이준양념감자(소)+콜라2잔 ​ ​ ​ ​ 싸이버거와 콜라 1잔은 내일 먹기 위하여 냉장고에 넣은 후 신메뉴인 내슈빌버거와 치킨, 감자를 세팅했다. ​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그냥 맘스터치 사진 .. 더보기
에그타르트, 마카롱 만들며 하루 보내기(레시피 X) 읽기 전 주의사항: 이 포스팅에는 에그타르트와 마카롱의 자세한 레시피와 만드는 법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 ​ 오늘은 제목과도 같이 에그타르트와 마카롱을 만들며 하루를 보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오늘은 에그타르트의 겉 과자 부분 반죽을 만들고 마카롱꼬끄를 만드는 작업을 했다. ​ ​ ​ ​ 먼저 제품을 굽고난 후 잘 떨어지게 하기 위해 틀에 유지를 발라준다. ​ ​ ​ ​ 설탕과 계란 노른자를 준비해 주는데 제대로 된 레시피도 쓰지 않을 거면서 왜 재료 사진을 들고 오시나요?.! 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노른자가 귀여워서 들고 왔다. (노른자의 동글동글함에 진심인 편) ​ 먼저 버터를 휘퍼로 풀어준 뒤 설탕을 넣고 섞어주고 그 후에 노른자를 나눠 넣어 가며 반죽을 만들어준다. ​ ​ ​ ​ 그.. 더보기
자동 급수 페트병 화분으로 대파 키우기 ​ 예전 글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나는 대파 키우는 것에 대하여 전혀 아는 것 하나 없이 그저 영상매체에서 슬쩍 본 페트병에 물로만 대파를 키웠었다. ​ 그러나 이것엔 정말 큰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며칠 지나면 물에서 양파 썩은 내가 난다는 것! 전혀 알 일이 없었던 나는 물을 갈아줄 때마다 "냄새가,, 썩었는데..?" 라는 생각을 하며 상황의 심각함을 파악했다. ​ 그러고 이 일에 대해 이젠 해결해야 해! 라고 느낀 나는 영상매체를 찾아보았고 역시나 물에다가만 키우는 수경재배를 하게 되면 얼마 안 가 썩은 내가 난다고 한다. ​ 그리하여 흙에다가 키워야겠다고 다짐한 나는 오래간만에 집에 올라가서 할머니께 흙을 얻어왔고 약 2.5일간 방치된 나의 대파들은 역시나 냄새가 나는 물과 함께 .. 더보기
대망의 페트병 하나로 대파키우기 1~3일차 내 인생에서 이런 날이 오게 될 줄은 몰랐으나 호기심에 결국 시작해버렸다! 편의점에서 사먹는 물 한 통을 드디어 비우고 난 후 이마트에서 산 대파의 윗부분을 잘라내어 페트병에 구멍을 낸 뒤 꽂아주었다. (너무 길게 자른 건 아닌가 싶지만 너무 짧게 자르면 잘 안자란다기에..) 주변 친구들에게 보여주었더니 하나같이 "저렇게 하면... 자라..??" 라던지 "너.. ㅇ..왜.. 파를 키워..?...?" 라던지 "족발 먹을때 파채해먹자" 등등 색다른 반응들을 해서 하나의 주제가지고 색다른 반응을 보기란 정말 재미있는 것이라는 걸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다. . . . 이렇게 첫째날을 보내고 난 후 대망의 둘째날!.! 하루 사이에 이렇게 많이 자랄줄이야,, 대파가 이렇게 잘 자라는 식품인지는 몰랐는데 막상 뭔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