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가끔 한 번씩은 꼭 이자카야를 방문하곤 하였는데
솔직히 안주들보다 하이볼이 더 맛있다..
하지만 하이볼의 가격은 한 잔당 7000~8000원대였고
결국 나는 집에서 또 만들어 마시기로 결정!
집에서 한 30분정도? 걸어가면 이마트트레이더스가 있어서
산책 겸 친구와 바아로 뛰어갔다. (사실 걸어감)
산토리위스키를 보자마자 흥분해서
우다다다 달려가는 나를보고는 친구는 진정하라고 하였고
마침내 이것을 손에 넣었다.
어디서 봤는데 토닉워터도 좋지만 진저에일로 만들어먹는게
더 맛있다기에 (물론 개인취향차이겠지만)
진저에일도 12개짜리로 함께 구매해줬다.
산토리위스키의 가격은 약 3만원대였고
진저에일은 만 원도 안됐던 것 같다.
뒷면을 보면 만드는 법이적혀있는데
레몬,, 귀찮아,,
물론 맛있게 먹기위해선 사야겠지만
1인가구인 나에게 언제썩어갈지 모르는
1개단위로 판매를 잘 하지않는 과일은 사치
그래서 레몬즙을 살까하다가 다음을 기약했다.
평소에 이자카야에 가서 하이볼을 주문할때도
'저 혹시 조금 세게 타주실 수 있나요?' 라고 하는데
(직원께서 세게 타드릴 수 있다며 먼저 물어봐주심)
집에서 먹으니 자신이 원하는 농도에 맞춰서 먹을 수 있는게 장점이었다.
산토리위스키의 도수는 40%이지만 탄산수 등에 섞어마시니
자신이 조절하는 농도에 따라 물론 달라질 수 있다.
모두들 맛있는 술을 먹으면서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술맛이 어떠냐?"
"달아요"
"오늘 하루가 인상적이었다는 거야."
-이태원클라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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