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취방 원룸 가구 공짜로 얻기 (feat. 좋은 집주인님) 사실 요 몇 주간 나의 마음에 자꾸 걸리적 거리는 그런 아이가 있었다. 항상 똑같은 자리에서 날 기다린다는 듯 있던 그 아이는 어느샌가 나의 생각 속에 자리 잡았고 난 결국 "그래 데려오자!" 하며 집주인님께 사진과 함께 문자를 보냈다. 나: 저 혹시 건물에 있는 이 가구 몇 주 동안 있길래 혹시 안 쓰시는 거면 제가 닦아서 써도 괜찮을까요? 방에 있는 컴퓨터 책상을 빼고 이 아이를 놓고 싶어서요!.! 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며칠 동안 연락이 없기에 안되는 건가.. 하고 약간은 포기하는 마음을 가졌다. 그렇지만 평소 집주인분께서 문자 연락을 늦게 본다는 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나는 존버를 하기로 했고 결국 존버정신은 승리했다. 따근하고 시원한 아침 12시 (오후 12시지만 나에.. 더보기 이전 1 다음